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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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한국기업법학회 회원여러분!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를 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회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문득 바이블의 한 구절이 생각납니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 하는 말씀입니다. 1989년 본 학회의 창립시부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아 왔던 회원 중의 한사람으로서 회상해 보면 우리 학회의 변모는 소꼽살림에서 이제 번듯한 규모의 한 살림으로 성장하였다는 평가를 지울 수 없습니다. 당연히 회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참여와 협조의 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내외적 환경의 변화는 우리의 인식에 새로운 전환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많은 학회가 생겨나고 그만큼 많은 논문집이 출간되고 있으며 나아가 학회들은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내놓고 학회의 이미지와 위상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참으로 모두가 무한경쟁의 늪 속에 던져져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비록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다 해도 학회 살림의 방향은 여전히 같다고 봅니다.
하나는 논문발표회가 현실적 과제에 대한 충분한 토론의 광장이 되도록 노력하는 일, 하나는 이미 등재지로 최상의 평가를 받고 있는 학회 논문집에 대한 평가를 그대로 유지하는 일, 하나는 학회운영에 필요한 재정적 기반을 확충하는 일, 그리고 또 하나는 특유의 연대감을 살려 회원 여러분의 친목과 우의를 돈독히 하는 일 등입니다.
이러한 모든 부분에 대한 기초는 이미 많은 부분 전임 회장님들께서 훌륭하게 마련해 놓으셨습니다. 저로써는 오직 열과 성을 다해 이것을 유지하고 키워나가는 것이 저에게 주어진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회원여러분,
이미 우리 학회는 연 4회의 학술대회와 연 4회의 학술지 발간을 통하여 기업에 관한 법제의 연구와 기업에 관한 정책을 제시하는 대표적인 학회로 당당히 자리매김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재도약을 위한 변화가 필요한 때라고 봅니다. 기업 환경의 변화에 부응하여 학제간의 교류와 연구를 도모하고 계층간의 다양한 목소리가 학회에서 수렴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대합니다.
더 좋은 학회 더 애정어린 학회가 되기 위해 회원 여러분의 더 많은 관심과 더 많은 참여를 바라면서 회원 여러분의 학문적 발전과 건승하심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7년 2월
사단법인 한국기업법학회 회장 김 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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